배우 김아중이 배우 이승기와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아중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연하 남성 연기자와 호흡을 맞춰본 적이 거의 없다며 함께 하고싶은 연하 배우에 대해 MC석의 이승기를 지목했다.
김아중은 "이승기는 바른 이미지인데 가까이서 작업하다보면 이승기의 숨겨진 나쁜 모습도 볼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 불량스러운 섹시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 궁금하다. 살짝 일탈한 남자의 섹시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김아중이 이승기를 꿰고 있다"고 놀라워하며 "이승기가 사실 몸도 불량하다(근육질이다)"라고 맞장구쳤다.
이 외에도 김아중은 내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신양에 대해 "한번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는 코미디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박신양 선배와 해석이 달랐다. 박신양 선배가 폭풍 분노를 하며 '꺼지라'고 소리치는데, 그 이후 무서워서 박신양 선배의 눈을 못 쳐다봤다. 밥도 잘 못 먹을 정도였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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