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와 내용의 영화들이 선보이는 올 겨울 극장가에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의 완결판 영화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2월 15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은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총 2부로 나뉘어 제작되었으며 이번에 개봉한 작품은 그 중 첫 번째다.
주인공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학교에서 마법을 배우며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악의 세력을 이끄는 볼드모트와 대항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판타지 영화의 인기를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년간 이어져 온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판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시리즈 중 최초로 3D로 제작해 판타지 세계의 화려함을 극대화 시킨 동시에 부쩍 성장한 해리포터와 친구들의 어두운 내면의 갈등과 모순 등을 담아 내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까지 2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1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노다메 신드롬’과 ‘클래식 열풍’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은 완결판에 걸맞게 한층 풍성해진 클래식 음악들과 콘서트 장면들이 등장하며, 드라마와 전편에 등장한 인기 조연들이 총출동해 반가움을 더한다. 또한 성장통을 앓게 되는 노다메(우에노 쥬리)와 그런 노다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치아키(타마키 히로시) 커플의 깊어진 러브라인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러브 스토리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처럼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은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의 모든 스토리와 장점이 총 망라되어있는 진정한 완결판으로, 그 동안 ‘노다메 칸타빌레’를 사랑해온 관객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영화가 될 것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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