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출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시티헌터'의 편성이 확정됐다.
'시티헌터'는 2011년 5월 25일 SBS 수목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시티헌터’는 일본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 하는 작품으로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삼았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큰 키에 잘생긴 외모를 가진 전직 요원 출신인 강진(이민호)이 사건 해결을 통해 도시 속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말끔히 처리하며 나아가 자신의 마음 속 상처도 치유 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긴다.
이민호는 고도의 기술로 민첩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을 간직한 ‘강진’ 역을 통해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의 화제작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호흡하며 깊이 있는 스토리를 더해 원작을 뛰어넘는 한국판 ‘시티헌터’를 연기하게 된다.
‘시티헌터’는 그 동안 세계 유수의 제작사로부터 드라마화를 요청 받았지만 완벽한 작품을 원하는 원작자의 요구를 지킬 수 없어 번번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 조차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작품이 13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제작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방송 관계자는 "이 작품을 통해 이민호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 배우로 이름을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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