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에 몇 초간 얼굴이 나온 이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남 FD’ 김강석 씨의 인기가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른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이고 방송 캡처 사진, 개인적인 사진 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유되면서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강석 씨는 지난 25일 방송된 ‘우결’ 방송분 중 닉쿤이 빅토리아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깜짝 등장했다. 1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와 호감형 외모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흡사한 외모 탓에 두 사람이 얼마나 닮았는지에 대한 관심까지 폭발적인 상황.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슈퍼주니어 동해의 트위터에 게재된 것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지난 5월 동해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규현이가 잃어버린 쌍둥이를 찾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김강석 씨와 규현의 투샷을 찍어 올렸다. 사진을 게재한 당시만 해도 그리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김강석 씨가 유명세를 타게 됨에 따라 동해의 트위터까지 덩달아 방문자가 늘었다.
이처럼 김강석 씨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제2의 티베트 궁녀가 탄생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의 연예계 진출 여부에 모두가 관심을 쏟고 있는 것.
‘티베트 궁녀’ 최나경 씨의 경우 MBC 드라마 ‘동이’에 단역으로 출연한 후 티베트 여우를 닮은 외모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화제의 검색어’ 주인공이 되더니 각종 방송 및 CF 등을 섭렵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최근에는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캐스팅 돼 특유의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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