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액션사극 '야차' 배우들이 대선배 손병호와 함께 '손병호 게임' 삼매경에 빠진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손병호는 영화 '파이란' '목포는 항구다' '알포인트' '화려한 휴가' 등 에 출연하며 충무로 최고의 신스틸러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야차'에서는 왕을 능가하는 권력을 지닌 좌의정 ‘강치순’ 역을 맡아 절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뛰어난 지략과 서슬퍼런 권세로 허수아비 왕을 비롯해 두 주인공 조동혁(백록 역)과 서도영(백결 역)을 휘두르며 시청자들에게 '악역 종결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이날 공개된 사진은 '야차'의 주역 조동혁, 서도영, 전혜빈, 서태화가 세트장에 모두 모여 한복을 입고 분장한 채로 '손병호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는 광경. 대선배 손병호가 주도해 손가락을 접고 있는 모습이 흡사, 예능프로그램의 '유재석'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촬영 중간중간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손병호씨의 전매특허인 '손병호 게임'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며 "극 중에서는 자신의 적을 가차없이 죽이는 냉혈한이지만 촬영장에서는 유재석을 능가하는 입담가"라고 귀띔하기도.
극 중 손병호의 애첩으로 분해 함께 호흡을 맞춘 전혜빈(정연 역) 또한 "서로 '여보'라는 호칭을 부를 정도로 선배님이 편하게 대해줬다"며 "하지만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극에 몰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1일(금) 밤 12시 방송되는 4화에서는 흑운검을 뿌리째 뽑으려는 좌의정 ‘강치순’의 음모가 드러날 예정. 강치순의 계략에 빠진 ‘백록’이 죽음의 문턱에 이르며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고. 손병호와 조동혁이 펼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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