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 2011년 '트윗토론' 토론 문화의 새 지평 열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29 16: 11

시민논객, 전화참여 등으로 시청자 참여의 저변을 넓혀왔던 「MBC100분토론」이 신묘년 새해 ‘트윗토론’으로 토론 문화의 새 지평을 연다.
제작진(담당CP 양찬승 부장)은 “국내 트위터 사용인구가 200만을 넘어서는 등 새로운 미디어환경이 이미 조성되어 있고, 활발한 트위터 상의 의견개진은 분명 토론문화의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새해 첫 방송인 1월 6일(목) 방송분부터 프로그램 하단에 트위터 의견을 실시간으로 올려 시청자들이 토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트윗 토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위터를 사용하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MBC100분토론」의 계정(twitter.com/100dabate)에 자신의 의견을 남기면,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된다. 한편, 트위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은 기존과 같이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라디오나 TV에서 트위터를 활용해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는 간혹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트위터 의견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것은 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그간 시민논객들이나 시청자 전화의견을 통해 스타논객들이 탄생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트윗토론’이 활성화되면 사이버 상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100분토론 논객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새해 새롭게 시작하는 ‘트윗토론’에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또한 앞으로 토론 주제나 패널 선정 등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트윗 토론'으로 더욱 젊어진 「MBC100분토론」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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