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왕자와 거지', 사극-현대극 재탄생...어떨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29 16: 27

2011년 MBC에서 동화 '왕자와 거지'와 같은 소재의 드라마 두 편을 동시에 선보인다.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2월부터 방영되는 사극 '짝패'는 같은날 태어나 양반과 거지로 신분이 뒤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녀 주인공에 천정명과 이상윤, 한지혜가 캐스팅됐으며, 천정명은 양반집에서 태어나 운명의 장난으로 거지로 신분이 추락, 이후 의적으로 성장하는 천둥을 연기한다.
 
이상윤은 천정명과 천적관계에 놓이는 기동을 맡았으며, 한지혜는 두 사람과 삼각로맨스를 펼치는 동녀를 연기한다. 세 사람 모두 사극 첫 도전을 앞두고 의욕이 대단한 상태.
 
그런가하면, 종영까지 한달여 남은 '글로리아'의 후속작 '반짝반짝 빛나는' 역시 타인의 실수로 운명이 바뀐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출판사 사장 딸로 유복하게 자란 한정원은 병원 측의 실수로 다른 여자와 자신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가난한 집 딸로 신분이 추락하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버리지 않고 성공스토리를 만든다.
 
한정원 역에는 1년 8개월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김현주가 캐스팅됐고, 김현주와 운명이 바뀌는 황금란 역에는 이유리가 낙점돼 결혼 후 첫선을 보이게 됐다.
 
사극과 현대극으로 재탄생되는 '왕자와 거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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