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새미 열풍’으로 물들인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 속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다시 돌아온다. ‘새미의 어드벤쳐’가 흥행에 힘입어 더욱 흥미로운 모험을 담은 2편을 제작한다.
지난 15일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는 귀엽고 깜찍한 바다 거북이들의 흥미진진한 세계일주, 생생한 3D 영상, 감성을 자극하는 OST 등으로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개봉 15일 째인 29일 현재 관객 동원 55만 명을 바라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번 영화에는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개봉 이후 관객 수가 2배가량 상승하는 기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런 영화의 흥행 열풍에 맞춰 벤 스타센 감독과 제작사 엔 웨이브는 ‘새미의 어드벤쳐’ 2편 제작에 착수했다. 2편은 새미와 레이, 그리고 그들의 손자, 손녀들이 펼치는 모험을 담을 예정이다.
두바이 아쿠아리움에 잡혀 들어간 새미와 레이는 손녀와 손자를 만나기 위해 아쿠아리움 탈출을 계획하지만 아쿠아리움의 무법자 빅 디 일당들에 의해 방해 받는다. 이런 가운데 아쿠아리움 근처에서 길을 잃은 새미의 손녀 엘라와 레이의 손자 리키는 아기 문어 애나벨의 도움을 받아 할아버지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1편과 마찬가지로 거북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고 있는 2편은 전편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중무장했다. 1편의 스토리가 친구 사이의 우정, 연인과의 사랑, 흥미진진한 바다모험 중심이었다면 2편은 가족 간의 사랑과 우애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엘라와 리키에게 이어지는 새미-레이의 변치 않는 우정과 가족의 사랑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 보여준 놀라운 3D효과 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모두 갖춰 더욱 풍부해진 ‘새미의 어드벤쳐’ 2편은 2012년 개봉을 앞두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귀엽고 용감한 바다거북이 새미와 친구들의 50년 동안 세계 일주를 담은 ‘새미의 어드벤쳐’는 15일에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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