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에 거주하는 투자자 최현정(50세, 가명)씨는 얼마 전 자신만의 안심 투자처를 발굴했다. 자산관리 부담을 한결 덜게 된 최씨가 찾은 곳은 바로 강남의 입소문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정 받고 있는 페트라투자자문(Petra Capital Management, 이하 '페트라')이다.
페트라(www.petracm.com, 대표 용환석)는 선진시장에서 검증된 헤지펀드 스타일의 투자기법을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년간 페트라의 국내 주식형 일임투자상품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주가지수 상승폭을 훨씬 상회하는 등 페트라의 차별화된 투자전략은 벌써부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페트라가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단순히 수익률만 좋은 것이 아니라, 수익률 상승과정에서 출렁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다. 안정적 운용으로 매월 수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는 점에서 저위험-적정수익추구 전략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월별 수익률 자료가 꾸준한 상승 포인트를 대부분 이어갔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헤지펀드라면 미국의 일부 투자집단에서 운용하는 고위험 펀드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헤지란 개념 자체는 위험을 방어한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영국계 헤지펀드에서 아시아투자를 담당했던 페트라의 용환석 대표는 “헤지펀드에 대한 오해가 많다. 물론 국내에서 아직 헤지펀드가 법제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헤지펀드 스타일로는 운용 가능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안정성과 적정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덱스를 추종하는 모멘텀 투자나 단순히 저PBR주만 매입하는 일부 가치투자펀드와는 차별화된 헤지펀드 스타일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페트라의 경우 저평가된 우량 중소형주에 포커스를 맞추면서도 헤지펀드 스타일의 롱/숏, Arbitrage 전략뿐 아니라 M&A, 턴어라운드, 외국인 투자 지분 매입 등 가치가 새로이 평가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을 잘 포착하여 투자하는 헤지펀드 스타일 전략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적정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검증된 헤지펀드 스타일 운용전략 중에서도 엄선된 기법을 국내실정에 맞게 적용하고, 페트라만이 보유한 기업가치평가를 위한 스크리닝 프로세스와 툴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위험대비 수익률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페트라와 인연을 맺고 있는 또 다른 투자자 박성태(55세, 가명)씨는 일년간 페트라를 통해 헤지펀드 스타일을 경험한 후 최근 연장계약을 하면서 추가투자를 결정했다. 박 씨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 시작할 때부터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큰 수익을 낸다기보다 다른 펀드보다 좀 안정적이길 바랐다”며 “실제로 맡겨보니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수익률 역시 높은 편이라 만족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또 “매월 보내주는 보고서에서 어떤 원칙으로 어떻게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 친절하고 자세히 되어 있어서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금액을 늘려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불안한 장세 속에서 헤지펀드 스타일의 특화된 전략으로 자산관리의 대안이 적어 고민하는 많은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페트라의 절대수익률 추구 일임투자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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