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박명수, MBC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최우수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30 01: 06

 조혜련, 박명수가 2010 MBC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연예대상에서 조혜련, 박명수가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혜련은 "최우수상 몇년만에 받아본다. 해가 갈수록 코미디를 하면서 내가 더 행복하다. 팔과 다리를 짧게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남편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선배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내가 있어서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이 기뻤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올 가을까지만 해도 대상 받는 줄 알았다. 아바타 잘 나갈때도 대상받는 줄 알았는데 대상의 길은 멀기도 험하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사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사실 형돈이와 경쟁해서 상을 받지 못할까 걱정했다. 아직 속이 좁은 것 같다. '무도'는 친정집 같다. 재석이에게도 고맙고, 내년에는 준하가 장가가길 바란다. 내년에도 '일밤'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남자 후보로는 박명수(무한도전/뜨거운 형제들), 정형돈(무한도전/오늘을즐겨라/꽃다발), 윤종신(라디오스타), 김국진(라디오 스타)이 올랐고, 여자 후보로는 김원희(놀러와), 선우용여(세바퀴), 조혜련(세바퀴), 김지선(세바퀴)이 올라 경합을 펼쳤다.
 
bonbon@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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