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과 현빈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두 사람의 달콤한 애정행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라임앓이’‘주원앓이’를 애틋하게 그려내며 알콩달콩한 폭풍 러브 모드에 돌입한 하지원과 현빈은 그동안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 시켜주는 다양한 애정행각들을 펼쳐왔다.
특히, 주원(현빈)과 라임(하지원)은 극 중 두 사람의 애칭이자 별명인 ‘김똘추’와 ‘길탱자’를 한 글자씩 딴 ‘똘탱커플’로 불려지며 2010년 드라마 속 최고의 커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극 중에서 보여진 ‘똘탱커플’의 달콤한 커플샷들 중에 인기절정이었던 장면들을 살펴본다.

♥주원-라임 베스트 커플샷 NO.1- 아찔하고 황홀하다! 파티 키스!
14회 방송분에서 선보여진 ‘파티 키스신’은 라임과 주원이 파티장 한가운데에서 서로의 깊은 애정과 마음을 담은 황홀하고도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되는 장면이다. 라임은 주원의 엄마 분홍(박준금)으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주원과의 만남을 계속 피하지만 결국 북받치는 그리움에 주원을 보러 주원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마침 백화점 VVIP 파티를 하고 있는 주원을 발견하고 초라해진 모습으로 돌아서다 오스카(윤상현)를 만나 파격적인 파티 드레스룩차림으로 주원을 마주한다. 환상적인 자태의 라임을 넋을 잃고 바라보던 주원은 라임을 음악이 흐르는 파티장 가운데로 이끌고, 둘은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애틋한 사랑의 키스를 나눈다. 그 동안은 주원의 주도하에 주원의 일방적인 키스가 전부였지만, 이 ‘파티 키스신’은 라임 또한 주원에 대한 사랑을 인증하는, 두 사람의 진심어린 마음이 통한 키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원-라임 베스트 커플샷 NO.2- 슬픔어린 애잔함이 묻어나는 눈맞춤 동침!
라임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애잔한 눈빛의 주원이 빛을 발한 장면이다. 12회 방송분에서 주원은 바닥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던 라임 앞으로 다가가 라임을 마주보며 눕고는 잠든 라임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라임이 자면서 얼굴을 찡그리자 주원은 손으로 주름을 펴주고, 인기척에 눈 뜬 라임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주원을 쳐다보며 깜짝 놀라지만 계속해서 두 사람은 오래도록 서로를 응시하게 된다. 라임은 주원을 슬픈 듯이 바라보며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라고 눈빛으로 대화를 나눠 좋아하지만 주원에게 다가가기를 주저하는 라임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주원-라임 베스트 커플샷 NO.3 -이보다 더 달달할 순 없다! 카푸치노 거품 키스!
‘카푸치노 거품 키스신’은 크림거품이 가득 담긴 카푸치노를 마시며 주원과 대화를 나누던 라임의 입술에 크림거품이 잔뜩 묻자 주원이 라임의 턱을 자신에게로 당기며 라임입술에 묻은 크림거품을 자신의 입술로 닦아내 주는 장면이다. 10회 방송분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덜컥 내려앉게 만들었던 달달하고 로맨틱한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언제나처럼 라임을 바라보던 주원의 그윽하고 간절한 눈매와 장난기 서린 주원의 멘트 “여자들은 왜그래? 자기들끼리 있음 안 그러면서 꼭 남자랑 있으면 입술에 크림 묻히고 묻은 지 모르는 척 하더라?”가 잘 조화된 장면이다.
♥주원-라임 베스트 커플샷 NO.4 -두근두근 가슴이 요동쳤던 눈맞춤 윗몸일으키기!
라임에게 알 수없는 묘한 감정이 생긴 주원은 라임의 액션스쿨을 찾아가 훈련하는 데 참여하는 듯 방해를 한다.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하자 다리를 잡아달라고 떼를 쓰던 주원이 대충대충 하고 라임은 “똑바로 하라”고 지적하자 “똑바로 하면 후회할 텐데”라며 제대로 하기 시작했다. 주원이 몸을 일으킬 때마다 라임과 주원의 얼굴은 키스라도 할 듯 가까이 붙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이 붙자 마치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내고 주원은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작년부터?”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진다. 하지원이 ‘시크릿가든’을 찍으면서 가장 맘에 드는 대사라고 했을 정도로 가슴 떨리는 대사인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작년부터?”와 함께 닿을락 말락하는 두 사람의 얼굴사이 거리가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명장면이다.
♥주원-라임 베스트 커플샷 NO.5 - 드디어 시작되나 두 사람의 사랑! 벤치 키스!
6회에 방송된 벤치 키스 장면은 주원과 라임이 처음으로 입맞춤을 한 역사적인 장면이다. 라임과 주원의 영혼이 바뀐 상태여서 해결책을 마련해 보기위해 동화 같은 이야기대로 입맞춤을 한 것이지만 이것이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된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라임과 주원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한적한 벤치에 앉아 서로의 몸이 바뀌게 된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두 사람은 뒤바뀐 몸을 다시 찾으려는 방법을 위해 머리를 짜내던 중 “미녀와 야수, 개구리 왕자, 다 키스해서 사람으로 돌아온다”라는 라임의 제안에 의해 키스를 시도하게 된다. 처음에 “쪽”으로 가볍게 시작했던 입맞춤은 무겁고 긴 달콤한 첫 키스를 완성하게 된다.
happy@osen.co.kr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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