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순정이' 이청아가 '호박꽃순정'에서 연속으로 수난을 당해 순정이 '수난 6종 세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에서 주인공 '순정'으로 출연 중인 이청아가 드라마 속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채가 잡히고 따귀를 맞는 등 연속으로 수난을 겪으며 수난 속 열연을 펼치고 있다.
'순정이'를 연기하고 있는 이청아는 배추를 나르던 유민수(진태현)의 배추에 맞아 코피를 쏟고 민수와의 데이트에서는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다 배추밭에서 넘어지기도, 민수와 순정의 사이를 질투한 오사라(박시은)가 순정의 가게 문을 닫게 할 작정으로 국에 몰래 벌레를 넣어 이를 먹던 손님에게 국을 뒤집어 쓰기도 했다. 그리고 음식에 장난을 쳤던 사라에게 '개념없다'는 말을 하자 싸움을 하게 돼 머리채를 잡히는 수모도 겪었다.

또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넘어져서 발을 삐끗하기도 하고 밥집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야밤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으나 취객에게 따귀를 맞는 등 순정의 수난시대는 끊이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순정이가 매번 당해서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난다. 너무 착한 순정이가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등 수난을 그만 당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청아는 "순정이의 인생이 너무 기구해서 안타깝다. 실제의 나와는 다르게 이 친구는 다시 일어서는 스타일이라 가장 닮고 싶은 점이기도 하다. 따귀를 맞는 신 촬영에서는 사실 여러번 NG가 났었지만 아픈 것 보다 감정이 더 신경 쓰였고 선배님들이 너무 잘 때려 주셔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배추밭에서 넘어지는 촬영 때에는 배추밭에 묻혀서 귀와 머리에서 배추가 나올 정도였다. 너무 즐겁게 촬영 중이고 씩씩해지는 느낌이다"며 순정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happy@osen.co.kr
<사진>(주)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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