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이범수, 숨겨진 선행 밝혀져 화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30 08: 38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범수가 드라마 종영 이후 각계 각층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범수는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주인공 이강모 역을 맡아 20대부터 50대까지 인물의 폭넓은 나이대를 훌륭히 소화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주목 받았다. ‘자이언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이범수를 중심으로 한 출연자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40%에 육박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이범수의 활동이 드라마 ‘자이언트’의 종영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1월 1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 23일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는가 하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청와대 나눔·봉사 가족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여기에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홍보대사 제의까지 받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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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범수가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환영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속사 측은 "드라마 ‘자이언트’의 성공과 함께 극중 이범수가 연기한 강인한 기업인의 이미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의 성공에 앞서 이범수가 보여준 배우로서의 성실함과 남몰래 행해온 선행 등이 밑받침 됐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이범수는 결혼식 축의금 전부를 여성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남몰래 봉사활동 등 선행을 아끼지 않았던 사실이 점점 알려지게 되면서 드라마 ‘자이언트’의 주인공이 아닌 배우 이범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범수가 31일 열리는 SBS '연기대상'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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