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한화 복귀…걸림돌은 고액연봉"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2.30 08: 40

"한국복귀를 본격 검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이범호의 한국복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퍼시픽리그 우승 여행을 다녀온 소프트뱅크는 내년 시즌 전력재정비를 사실상 마쳤다. FA 포수 호소카와 도오루, 내야수 우치가와 세이치의 영입, 거포 알렉스 카브레라의 영입 등 대형보강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범호의 거취 문제가 남아있다.  <스포츠호치>는 30일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전력외 선수로 결정했고 한국복귀를 본격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다. 이범호는 한화에서 FA자격을 얻어 소프트뱅크에 입단해 48경기, 2할2푼6리, 4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이 신문은 소프트뱅크는 보류선수명단에 포함시켰으나 친정팀 한화와 복귀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관계자는 "한화 복귀를 포함해 가장 좋은 결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3루수가 필요한 한화측도 최대 장애물은 1억엔(14억 원)의 고액 연봉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연봉 일부를 부담할 의향도 있다면서 이범호의 한국복귀는 시간문제라는 논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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