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토튼햄 핫스퍼의 주전 미드필더 개러스 베일(21)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컵 도전이 단순한 희망사항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토튼햄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과 홈 경기서 2-0으로 승리,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토튼햄은 최근 미친 듯한 상승세로 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히며 지난 시즌 '빅 4' 진입이 결코 행운만으로 이룬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입단 당시 천재 측면 수비수로 주목을 받았던 베일은 측면 미드필더로 보직을 바꾼 후 자신의 천재성을 잘 발휘하며 토튼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뉴캐슬전에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뉴캐슬을 좌절케 한 바 있다.
30일 영국의 대중지 '더 선'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베일은 "우리가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승리에 대한)자신감이 충분하고, 우리는 항상 상대를 몰아친다"며 자신있다고 했다.
현재 베일은 정규 리그에서 6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 리그 다득점 순위 13위를 기록,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 되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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