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요절복통 ‘짠순이 살림법 4종 세트’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2011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황실의 공주가 되는 이설 역을 맡았다.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하는 김태희는 짠순이 여대생 역에 빙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굽고, 찌고, 닦고, 쓰는 ‘천방지축 허당공주’의 ‘짠순이 살림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이설은 엄마(임예진)가 운영하는 펜션을 찾아 온 손님 해영(송승헌)에게 특별히 그녀만의 ‘초절정 짠순이 살림법’을 제공한다. 능숙하게 집안 곳곳을 쓸고 닦고 청소를 하는 것은 물론 고기를 굽는 등 요리를 하기도 한다. 또 해영만을 위한 특별한 목욕 타임까지 준비해 놓는다.
하지만 이설의 ‘짠순이 살림법’에서는 요절복통 이설만의 비밀 전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펜션 주위에 식당이 없다는 점을 이용한 5만 원짜리 고기 정식을 팔기 비법을 비롯해 돈 좀 있어 보이는 ‘엄친아’ 손님 해영에게는 배꼽 잡게 만드는 기발한 방법으로 특별 요금을 받아내는 노하우 등이다.
김태희는 “돈이 되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뛰어드는 짠순이 여대생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이설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짠순이 살림법’을 톡톡히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팀 관계자는 “기존의 단아하고 청순했던 김태희는 잊어도 좋다. 다소 억척스럽지만 유쾌한 이설 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다양한 매력의 김태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happy@osen.co.kr
<사진>커튼콜 제작단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