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준수, 뉴스서 '찾았다' 열창.."아침목소리 맞아?" 감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30 10: 43

그룹 JYJ(준수, 유천, 재중)가 지상파 방송에 첫 출연한 가운데, 리드 보컬 준수가 특유의 수준급 보컬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JYJ는 30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뉴스타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하며 감격스러운 첫 방송 출연을 마쳤다.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JYJ는 31일 'KBS 연기대상'에 출연, 멤버 유천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KBS 2TV '성균관스캔들'의 OST를 부르게 된다.

준수는 이날 "'찾았다'를 조금만 불러달라"는 MC의 질문에 처음에는 다소 쑥스러워하다가 곧 달콤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찾았다'의 후렴구인 "내가 찾던 사랑 뜨겁게 안아주고 싶어. 가만히 눈을 감아줄래 내가 입맞춰 줄 수 있게.."란 부분을 열창했다.
노래 시작 전 멤버들은 "아침이라서.."라며 조금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노래를 들은 MC들은 "아침이라고 믿어지지가 않는다"라며 준수의 목소리에 감탄했다.
이후 'KBS 연기대상'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방송에서 부르게 될 노래 전곡에도 상당히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JYJ는 동방신기에서 JYJ로 탈바꿈하며 전 기획사와의 갈등으로 방송 출연에 차질을 빚어오는 등의 어려움에 대해 "우리로 인해 (연예인과 연예 기획사 사이의)많은 문제들이 해결된다고는 말씀 못드린다. 하지만 저희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는 노력을 했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잘 모르지만 모든 연예인이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홀로서기'로 다시금 새 출발을 한 것에 대해 유천은 "너무 행복하다"라고 심경을 전하며 "터널을 지나 온 느낌이겠다"라는 말에는 "아직 터널의 연장선이다. 더욱 고민해야 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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