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상' 고현정·이범수·정보석 없다... 깜짝카드 급부상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30 14: 01

하지원이 2010년의 마지막 밤을 자신의 날로 만들며 화려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31일 열리는 SBS '연기대상'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원은 고현정, 이범수, 정보석 등 막강한 대상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무시 할 수 없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화제작이 많았던 SBS 드라마 속 막강한 대상 후보들 속에서도 하지원이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녀의 열연에 힘입은 빼어난 캐릭터 몰입력과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 덕분이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출연 중인 하지원은 지금까지 주인공에 나선 적이 없는 여자 스턴트우먼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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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의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다. 스턴트우먼이라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컷트 머리,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은 실제 스턴트우먼이 그러한 것 같은 현실감을 안겨준다. 트레이닝복 또한 예뻐보이기 위한 노력보다는 캐릭터에 몰입하려는 노력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실제로 위험천만한 스턴트 장면도 직접 해내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또 투박하지만 제 동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의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 사랑하는 이 앞에서는 어찌 할 바 몰라하는 모습까지 라임의 캐릭터는 생생하게 시청자들 앞에 다가선다.
이런 라임은 시청자들이 열렬한 사랑을 보내는 캐릭터가 됐고 그에 힘입어 드라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런 라임이 돼 살아가고 있는 하지원에게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하지원은 '연기대상'을 품에 안아도 부족함이 없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질주를 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의 히로인 하지원, 그녀가 올해의 마지막밤의 주인공으로 웃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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