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고 얼굴 큰 나, V라인으로 우월 비율 도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12.30 14: 39

어느 순간부터 ‘우월 비율’, ‘미친 비율’의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얼마 전 케이블 채널 Y-star ‘궁금타’에서 연예계 최고 우월 비율 연예인을 가렸다. 조사 결과 최강 비율의 영광은 영화 ‘초능력자’의 K씨, 드라마 ‘도망자’의 L씨가 차지했다.
‘궁금타’의 조사 결과, K씨와 L씨의 경우 8.2등신이라는 놀라운 비율의 소유자임이 확인되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8.2등신이려면 키가 대체 몇 cm여야 하냐며 부러움을 표시했다. 실제로 K씨는 186cm, L씨는 170cm의 큰 키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들이 큰 키만으로 ‘미친 비율’이 된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BLS에스테틱 김은희 원장은 “큰 키와 함께 작은 얼굴을 가져야 8등신 미남미녀가 될 수 있다.”며 “강심장의 메인MC K씨가 182cm라는 큰 키를 가졌음에도 비율이 높지 않은 이유는 바로 짧은 목, 다소 큰 얼굴 때문이다.”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고 난 작은 키를 크게 하거나, 타고 난 큰 얼굴을 작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런 경우 비율 좋은 몸매는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대답은 당연히 NO다. 얼굴 크기 자체를 줄일 수는 없지만 얼굴을 작아보이게 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비결은 바로 ‘턱’에 있다.
❚ 보톡스로 V라인 황금 비율 도전해볼까
사각턱을 가진 경우 보톡스 시술로 턱을 갸름하게 만들어주면 얼굴 하관이 줄어들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전체적인 비율이 훨씬 보기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V라인으로 인해 이미지가 전보다 훨씬 세련되고 부드러워지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다.
BLS클리닉 에스테틱 김은희 원장은 “거울을 보고 이를 꽉 깨물었을 때 턱 뒤쪽으로 단단한 근육이 만져진다면 만족할 수 있는 정도의 보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턱 뼈 자체가 발달된 사람도 턱 뼈 밖으로 근육의 두께가 평균 1.3cm이상 되기 때문에 대부분 사각턱의 경우 보톡스만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면 된다.”고 전한다.
절개가 필요 없는 시술인 만큼 시술이 간단하고 시술 시간이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 순간마취제 스프레이로 마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고 시술 중, 후에 통증이 거의 없어 큰 걱정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수능을 마친 수험생부터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까지 보톡스 선호 범위가 넓은 편이다.
보톡스 시술 후 2~4주 정도 지나면 턱이 갸름해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1회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술 후 3~6개월이 지난 후 다소 부피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한 번 더 시술해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타고난 비율 없이도 황금 비율이 되는 방법, 만약 사각턱을 가졌다면 보톡스 시술이 해결 방법이 되어줄 수 있겠다. 보톡스가 작은 키, 큰 얼굴에도 최선의 비율을 선물해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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