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실제 상황 아냐? 흥겨운 회식 장면 '눈길'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30 16: 07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6회에 등장한  NTS의 유쾌한 회식 장면이 요즘 각종 연말연시 모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해 화제다.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숨막히는 작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NTS 요원들의 흔치 않은 회식장면이 등장해 뜻밖의 재미를 선사했다. 극중 혜인(수애)의 환영회로 열린 회식 장면은 정작 주인공인 혜인이 기밀을 빼내다 NTS 내부에서 안전요인을 살해하는 장면과 함께 보여지면서 스릴을 배가시켰다. 또 매 순간 긴장된 삶을 살아야 하는 요원들이 오랜만에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흐뭇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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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메이커 성철(이한위)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환영회를 통해 혜인은 팀원들의 릴레이 원샷 요청에 망설이지 않은 대담함으로 캐릭터를 확인시켜 줬고 그녀에게 눈을 떼지 않는 정우(정우성)와 그런 그를 바라보는 재희(이지아)의 엇갈린 표정은 짧은 순간에 세 남녀의 앞으로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역시 압권은 아이돌 최시원의 흥겨운 공연이다. 마이크를 쥔 최시원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멋진 무대 매너와 노래실력으로 싸이의 ‘연예인’을 불러 촬영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한위와의 기막힌 콤비 플레이는 촬영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연말에도 예외 없이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 내야 하는 '아테나' 출연진들도 마치 진짜 송년회를 하는 듯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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