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기모노 브랜드를 발표했다.
30일 일본 '스포츠닛폰'의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는 일본 교토의 기모노 제조사인 '도요 장인'과 손을 잡고 '마오마오'라는 아사다 오리지널 브랜드를 내놓는다.
올해 성인이 된 아사다는 내년 5월부터 자신이 직접 선택한 원단과 디자인으로 기미노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수많은 광고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아사다에게도 자신의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더군다나 올해 극심한 부진 속에 방영되던 CF광고가 중단되는 치욕을 맛봤던 아사다이기에 더욱 고무적이다.
아사다는 지난 26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일본선수권에서 총점 193.69점으로 준우승을 거두며 극적인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아사다는 일본선수권 준우승으로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도 획득해 부활의 날갯짓을 꿈꾸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피겨퀸' 김연아(20) 역시 출전하는 만큼 두 선수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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