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정 13점' 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3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30 19: 02

흥국생명이 조직력을 앞세워 GS칼텍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2 23-25 25-13)로 승리했다. 개막 후 4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흥국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상귀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1세트서 한송이의 거센 공격과 미아의 스파이크로 점수 차를 벌리며 25-19로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흥국생명은 빛을 발했다. 미아의 후위 공격으로 고비를 모두 벗어나며 리드를 놓지 않은 것. 블로킹에서도 상대의 공격을 매번 차단하며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다. 19-7로 도망간 흥국생명은 한송이와 주예나의 연속 공격으로 또 다시 세트를 따냈다.
흥국생명은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서 한송이와 강력한 공격과 전민정의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다. 미아의 공격과 주예나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흥국생명은 이후에도 연속된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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