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지진희-공효진-신은경,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31 00: 44

정준호, 지진희, 공효진, 신은경이 2010 MBC 연기대상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연기대상에서 정준호, 지진희, 공효진, 신은경이 남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진희는 "멋진 왕의 모습을 그려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동이' 팀은 정말 최고의 팀이었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들이 끝까지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호는 "결혼하면 매일 이렇게 싸우나 김남주에게 물었더니 신혼때만 그런다고 하더라. 찌질한 남자를 연기하며 인생에 대해 많이 배웠다. 동료배우들과 졸릴 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능력있지만 이런 기회도 얻을 수 없는 동료분들이 있다. 그러니 우리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 그런 분들에게 많은 기회가 갔으면 좋겠다. 부족한 우리에게 성원보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1년이 다됐는데 그때 추위와 싸우며 고생했던 제작진, 동료배우들 생각이 난다.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선균 오빠에게 감사드린다. 서로 토닥이며 응원하며 촬영했던 기억이 많이 난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은경은 "지난 몇년간 너무 힘든 일을 겪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는데, 포기 못했던 것은 나를 지지해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야 그분들에게 보답을 하는 것 같다. 동료 배우들, 제작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남자후보로는 이선균, 정준호, 지진희, 이태곤이 올랐고, 여자 후보로는 김남주, 공효진, 한효주, 신은경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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