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베리, 셀틱 입단...'기차 듀오'와 한솥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31 08: 12

프레드릭 융베리(33)가 셀틱과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기성용·차두리 '한국인 듀오'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셀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융베리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융베리는 새해 1월 1일 레녹스 타운 트레이닝 센터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융베리는 지난주 셀틱의 훈련에 참가,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닐 레넌 셀틱 감독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융베리는 셀틱과 마더웰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이미 셀틱행이 점쳐진 바 있다.

융베리는 1월 2일 셀틱과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셀틱이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 밖에 앞서지 못했기 때문에 셀틱으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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