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정화커플' 송승헌-김태희, 자비털어 스태프 점퍼 '선물'

‘안구정화커플’ 송승헌, 김태희 커플이 통 큰 스태프 사랑을 펼치며 ‘2011년 천사커플’로 거듭났다.

송승헌, 김태희는 2011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 제작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송승헌은 대한민국 최대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외교관 박해영 역으로, 김태희는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무엇보다 망가짐을 불사하며 좌충우돌 커플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승헌과 김태희는 스태프 사랑에서도 ‘환상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겨울 촬영장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특별한 ‘새해맞이 선물’을 준비해 제작진의 마음을 훈훈케 했던 상황.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다운 점퍼’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스태프들에게 2011년 최고의 천사커플이 된 셈이다.

송승헌과 김태희, 두 사람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 그러나 두 사람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각별한 스태프 사랑이 촬영장을 활기 넘치게 만들고 있는 것.

송승헌 역시 “2년여만의 안방극장 복귀이면서 로맨틱 코미디는 첫 도전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고생해야 할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함께 노력하자는 당부도 담겨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핵폭풍을 몰고 올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마이프린세스'는 '즐거운 나의 집' 후속으로 2011년 1월 5일 방송 예정. 송승헌과 김태희, 박예진과 류수영을 비롯해 연기파 중견배우인 이순재, 임예진 등의 캐스팅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파스타'로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이 된 권석장PD의 연출력과 '온에어', '연인'등의 작가팀이었던 장영실 작가의 필력이 막강 로맨틱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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