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 컴백 앞두고 응급실행 '전치 4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31 10: 56

7인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우현이 신곡 'BTD'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입은 허리 부상이 재발, 컴백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현은 티저영상 공개와 동시에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눈길을 끌면서도 폭력성 논란을 일으킨 'BTD'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 엘과 100% 리얼 액션을 위해 액션스쿨에서 몸을 만들어 왔다.
우현은 2개월간 기본동작부터 고난이도 동작까지 액션수련을 계속한 결과 스턴트맨 없이 모든 장면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진정성이 묻어나는 뮤직비디오 영상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을 하다 전치 4주의 허리부상을 당한 것.

이에 컴백까지 안정을 취할 예정이었으나 31일 예정된 '2010 MBC 가요대제전'에 나서기 위해 진통제를 맞아가며 연습을 강행하다 결국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됐다.
하지만 우현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날 인피니트는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우현의 부상에 인피니트의 멤버 성열은 "우현이형 허리부상 맘이 아픕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이란 글로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번 'BTD' 뮤직비디오 촬영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23일 진행됐는데 우현과 엘은 지켜본 몇몇 스태프들이 안쓰러워 눈물지을 정도로 혼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컨디션을 잘 조절해 컴백에도 무리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내년 1월 3일 두 번째 미니앨범의 프리뷰를 공개하고 1월 6일 발매와 동시에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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