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싱글이라면 새해소망으로 ‘솔로탈출’을 첫째로 꼽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맘때만 되면 혼자라는 사실이 더욱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사랑에 찾아보자. 사랑에 빠지고자 노력하는 싱글녀들에게 디자이너 지아킴이 사랑을 부르는 ‘러블리 룩(Lovely Look)’을 제안한다.
지아킴은 “여성스러움이야말로 여성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사실 솔로인 경우 편한 옷, 실용적인 옷을 주로 입는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온통 블랙으로 몸을 꽁꽁 에워싼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겨울엔 각종 모임도 많고 행사도 많아 특별한 사랑이 찾아올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어둡고 컴컴한 블랙에서 벗어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여성스러운 ‘러블리 룩’에 도전해보자.
이성과의 첫 만남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이미지다. 심플하지만 밝은 색상의 원피스로 얼굴색을 환하게 만들어 맑은 느낌을 주고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의 슈즈와 백을 연출하자.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살짝 보여줄 수 있는 리본 벨트로 몸매를 살리면 더욱 돋보일 수 있다.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서는 여성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해야 한다. 디자이너 지아킴의 모토이기도 한 이 여성스러움은 크게 드러내기보다는 작게 디테일을 살려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원피스의 경우 지나치게 화려한 컬러에 레이스 같은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스타일보다는 소재의 질감이나 패턴이 정교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심플 디자인에 리본이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려다 자칫 공주병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으니 지나치지 않게 주의하자.
한편 디자이너 지아킴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부각하는 원피스를 디자인 하는 ‘러블리 룩’ 대표 디자이너로 손꼽힌다. 신세경의 연말 시상식 드레스, 피겨여왕 김연아의 민트색 원피스 등을 비롯해 다수 연예인들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된 드레스를 만들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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