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카라, f(x), 아이유 등 ★마케팅 활발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연말을 맞아 각종 연예 시상 프로그램이 줄지어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게임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가 연예 시상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스타 마케팅 때문이다. 계약 중인 연예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스타 마케팅을 위해 연예계 샛별과 대세를 살펴보려는 의도다.

업계 관계자는 “연예 시상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연예계 샛별과 대세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계약 중인 연예인이 이러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목을 받게 되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게임업계에는 다수의 스타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카트라이더’와 ‘프리스타일’에 게임 캐릭터로 등장 중이며 카라는 ‘서든어택’, f(x)는 ‘그랑에이지’와 연을 맺고 있다. 최근 국민 여동생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아이유는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온라인게임 ‘앨리샤’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스타 마케팅이 게임의 활성화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장된 이미지보다 게임 자체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막 세상에 탄생할 신규 게임의 인지도 향상과 기존 게임을 다시 한번 높이는 측면에서는 이러한 스타 마케팅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요즘 이용자들은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스타 마케팅이 검토되곤 한다”며 “여기에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상황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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