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우디, 亞컵 대비 평가전서 승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01 08: 36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15분 카타르 도하서 개막되는 2011 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각 팀들이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했다.
북한은 1일 도하서 열린 카타르와 친선 경기서 후반 24분 량용기의 페널티킥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선제골 이후 수비 중심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카타르를 물리쳤다.
북한은 이란, 지난 대회 챔피언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함께 D조에 속해 있고 개최국 카타르는 쿠웨이트, 중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바레인은 수도 마나마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서 후반 20분 수비수 오사마 하오우사위에게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 요르단, 시리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A조에 속한 쿠웨이트는 잠비아를 4-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아시안컵 출전 채비를 마쳤다.
51년 만에 왕의 귀환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은 오는 4일 UAE 클럽팀인 알 자지라와 평가전을 가진 뒤 6일 카타르로 입성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1일 알 가라파 스타디움서 바레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며 호주, 인도전을 통해 8강 진출을 결정짓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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