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31일 마지막날,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01 09: 09

2010년 12월 31일 마지막 날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무엇일까? 바로 심형래 주연, 감독의 코미디 ‘라스트 갓 파더’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31일 ‘라스트 갓 파더’는 32만 4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9만 5863명. 29일에 개봉해 3일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한 수치다.
‘라스트 갓파더’는 조금은 모자란 듯한 영구(심형래)가 미국 마피아 조직 보스의 숨겨진 아들로 조직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빚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코믹 영화. 17년만에 돌아온 심형래의 ‘영구’식 슬랩스틱 코미디에 대한 향수와 1950년대 뉴욕에서 재현되는 영구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위는 차태현 강예원 주연의 휴먼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로 31일 16만 78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37만 3064명.
3위는 나홍진 감독, 김윤석, 하정우가 의기투합한 스릴러 ‘황해’로 31일 12만 57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50만 2894명.
4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5위는 ‘트론: 새로운 시작’의 순서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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