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의 여왕’ 하마사키 아유미(32)가 오스트리아 배우 마누엘 슈워츠(30)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본 연예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아유미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이달 중 결혼할 예정이라고 1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미국 LA에서 진행한 ‘버진 로드(Virgin Road)’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5개월 간 열애한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유미는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된 NHK ‘홍백가합전’에서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버진 로드’를 열창한 직후 이 같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임신한 상태는 아니다. 결혼한 이후에도 일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유미의 마음을 빼앗은 슈워츠는 긴 머리의 전형적인 꽃미남으로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연상케 하는 외모의 소유자다. 관계자는 슈워츠에 대해 "공기와 같은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달 중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고 정식 부부가 될 예정이지만 결혼식 및 피로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 당분간은 함께 살지 않고 일본과 미국을 넘나들며 생활한다.
rosecut@osen.co.kr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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