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 "방성윤 합류가 팀에 보탬이 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1.01 17: 23

"방성윤 합류로 팀에 보탬이 됐다".
서울 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72-91로 패했다. 이날 SK는 방성윤이 복귀전을 펼쳤지만 외곽포가 침묵하며 경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신선우 SK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효범이 뛰는 시간이 많아 김민수가 합류할때까지 방성윤을 백업 선수로 쓰려고 했다"면서 "오늘 서장훈이 있을 때 수비가 잘 됐는데 서장훈이 빠지면서 상대방 2번라인의 공략이 잘 안 됐다. 그때 외곽슛 기회가 많았는데 좋지 않았다.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날 SK는 3점슛 20개를 시도해 단 4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전반에는 10개를 던져 한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신선우 감독은 "레더가 높이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2번 3번이 매치업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이용하고 바깥으로 나오는 슛이 너무 좋지 않았다"면서 "그때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그것이 흐트러졌다. 의외로 초반에 밀리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방성윤에 대해 신 감독은 "공격적으로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면서 "공격 루트가 하나 더 늘어났기 때문에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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