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조권의 이벤트에 “나 너무 좋아”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조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랜만에 데이트 신청을 하자고 가인에게 요청했다. 이에 가인은 흔쾌히 오케이를 하며 들뜬 마음으로 두 사람은 데이트를 나섰다.
두 사람은 직접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두 번째 크리스마스를 함께 맞이하며 지난 일들을 추억하며 커피를 마셨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함박눈이 내려 두 사람은 밖으로 뛰어 나와 눈을 즐기며 신나했다.

본격적으로 바리스타 체험을 하는 두 사람은 라떼 위에 하얀 우유 거품으로 하트, 토끼 등을 그려 넣는 것을 배우며 시간을 보냈다. 조권은 이에 가인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CD를 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 카페에는 CD를 틀 수 없어서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벤트가 무산된 위기에 처하자 조권은 가인에게 스케이트장으로 가자고 데이트 장소를 이동했다. 조권은 자신의 마음을 가사로 전하고 싶다며 ‘행복한 나를’을 스케이트장에서 가인을 향해 홀로 불렀다. 가인은 오직 자신만을 위한 조권의 콘서트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다 하자 조권은 “손가인 너를 위해 부른 사랑의 노래야 사랑해”라고 와락 가인을 향해 껴안았다. 가인은 “나 너무 좋아”라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조권은 ‘I can.'t’ '행복한 나를'이 담긴 CD를 선물로 가인에게 건넸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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