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권, 가인에 기습 '뽀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1.01 18: 12

조권이 가인에게 기습적인 뽀뽀를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조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랜만에 데이트 신청을 하자고 가인에게 요청했다. 조권은 가인에게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로 가자고 데이트를 신청했고 여기서 조권이 닉쿤과 녹음을 한 노래를 가인에게 들려주려고 했다. 하지만 CD를 틀 수 없는 상황이라서 급히 계획을 변경했다.
이벤트가 무산된 위기에 처하자 조권은 가인에게 스케이트장으로 가자고 데이트 장소를 이동했다. 조권은 자신의 마음을 가사로 전하고 싶다며 ‘행복한 나를’을 스케이트장에서 가인을 향해 홀로 불렀다. 가인은 오직 자신만을 위한 조권의 콘서트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다 하자 조권은 “손가인 너를 위해 부른 사랑의 노래야 사랑해”라고 와락 가인을 향해 껴안았다. 가인은 “나 너무 좋아”라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조권은 ‘I can.'t’ '행복한 나를'이 담긴 CD를 선물로 가인에게 건넸다.
이벤트 후에 조권은 가인에게 “볼에 뽀뽀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기꺼이 가인은 그 정도 쯤은 해줄 수 있다고 조권에게 다가가 볼에 뽀뽀하려고 하자 기습적으로 조권이 입을 맞추며 가인을 놀라게 했다. 
조권은 “기습 뽀뽀를 하는 것은 저로서는 엄청난 발전이다”고 제작진을 향해 속마음을 전했으며, 가인은 “정말 작년에 비해 올해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1년 만에 진짜 많이 남자가 된 느낌을 받았다. 남편이 남자답지 못해서 계속 놀렸는데 이제 그러지 못할 거 같다. 남자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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