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주, "두 세트 이기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01 19: 08

"1,2세트는 집중력이 상당히 좋았는데 3세트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황현주 감독이 이끈 현대건설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2라운드 경기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5-23 25-20 18-25 22-25 15-13)로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황현주 감독은 "1,2세트는 집중력이 상당히 좋아는데 3세트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심리적으로 서브 리시브 흔들렸다"며 3,4세트를 내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황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선수들이 마지막에 쉽게 가려고 했던 것이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며 아쉬운 점에 대해 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5일 흥국생명과 재대결을 갖는다. 이에 대해 황현주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5일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5세트 11-13으로 패색이 짙던 순간 양효진이 블로킹을 해냈고 막판 케니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신승했다. 황 감독은 "작전타임 때 효진이한테 미아쪽으로 따라가라고 주문한 것이 성공했다. 블로킹이 살아나 승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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