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라, "수비는 항상 대비해야 한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1.01 19: 41

"상대가 공격하기 힘든 공을 스파이크로 연결했을 때 눈으로만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수비는 상대방의 공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 질 때도 항상 대비해야 한다".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이 이끈 흥국생명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2라운드 경기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2-3(23-25 20-25 25-18 25-22 13-15)로 석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반다이라 감독은 "5세트에 포메이션에 변화를 줘 미아가 양효진과 안 마주치게 했는데 마지막 한 군데서 만남으로써 역전패했다"며 5세트 13-1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5세트서 케니가 정교하게 때린 스파이크가 아니었는데 선수들이 눈으로만 따라갔다. 수비는 항상 대비를 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전한 후 "전체적으로는 지향하고 있는 배구로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전민정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공수서 맹활약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전민정은 지난 시즌 수술 후 복귀해 비 시즌 동안 몸을 만들 시간이 없었다. 올해는 달리기와 웨이트를 꾸준히 해 지금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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