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에게 이런면이? '자이언트' 조필연 성대모사..'폭탄웃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02 09: 58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콘서트에서 이색적인 코믹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열광케 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일 오후 6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정규 3집앨범 '브라운아이드소울'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고 관객석을 가득 메운 5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파워풀하면서도 달콤한 노래 실력 외에도 멤버들의 개인기 등 깨알 재미가 가득했다. 특히 평소 방송 출연을 안 할 뿐더러 무대 위에서도 말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멤버 나얼의 개인기는 팬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이날 멤버 영준이 "지난 5월 콘서트에서 한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말한 뒤, 멤버들이 차례차례 성대모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영준이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이범수 성대모사를 하자, 뒤이어 나얼의 순서가 돌아왔다. 나얼은 쑥스러운 듯 몇 번이나 웃음을 참더니 '자이언트'에서 정보석이 맡아 화제가 됐던 캐릭터 조필연 목소리를 실감나게 재연했다. 교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정보석 특유의 목소리로 "전부 내놔"라고 말하며 조필연 흉내를 내는 나얼의 '의외성'에 관객석은 초토화됐다.
한편 나얼은 지난해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개연인인 배우 한혜진이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후 "사랑하는 나얼 씨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말해 다시한 번 큰 화제를 모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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