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가 결방하고 ‘서울-도쿄 뮤직 페스티벌’(Seoul Tokyo Music Festival 2010)이 방송된다.
2일 오후 3시 55분부터 정규방송인 SBS ‘인기가요’ 대신 2010년 11월 3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1만 5천명 규모로 개최된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이 신년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일본 내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진출이 활발한 상황에서 SBS와 일본 TBS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일본공연사상 최초로 10팀의 국내 한류그룹들이 출연했다.

빅뱅의 대성, 카라의 규리, SS501의 박정민이 MC를 맡았다. 일본 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대성, 규리, 박정민은 한류스타로서 안정된 진행 실력뿐만 아니라 수준급 일본어 실력으로 한국 그룹을 소개하고 분위기를 돋우웠다.
이날 ‘서울-도쿄 뮤직 페스티벌’에는 빅뱅, 카라, 포미닛, 투애니원,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한류가수들은 물론,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유키스, 레인보우, 틴탑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