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규리-정민, 완벽한 MC 호흡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02 17: 10

빅뱅의 대성, 카라의 규리, SS501의 박정민이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에서 MC를 맡아 완벽한 진행실력과 출중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했다.
2일 오후 3시 55분부터 정규방송인 SBS ‘인기가요’ 대신 2010년 11월 3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1만 5천명 규모로 개최된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이 신년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일본 내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진출이 활발한 상황에서 SBS와 일본 TBS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일본공연사상 최초로 10팀의 국내 가수들이 출연했다.

빅뱅, 카라, 포미닛, 투애니원,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한류가수들은 물론,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유키스, 레인보우, 틴탑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MC는 빅뱅의 대성, 카라의 규리, SS501의 박정민이 맡았다. 일본 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대성, 규리, 박정민은 안정된 진행 실력뿐만 아니라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적절히 구사하며 한류가수들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농담으로 일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소녀시대와 더불어 일본에서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카라의 규리는 카라 공연과 MC로 1인 2역을 소화했고, 대성 역시 MC와 함께 빅뱅으로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의 엔딩무대를 장식했다. 
bongjy@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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