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헤어진 안혜경에게 안부인사 "감기 조심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1.02 18: 02

가수이자 예능인 하하가 5년 열애 끝에 헤어진 안혜경에게 안부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에서는 ‘상대의 심박수를 올려라’는 게임을 진행했다.
송지효와 게임을 하게 된 하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나 됐지?”라는 기습질문을 받고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하하는 송지효에게 “너는 누구 만난적 없냐. 연예인인데 공개안했지?”라며 반격했지만 송지효는 “그래 만났다”면서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잘지내?”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쿨한 송지효와 달리 하하는 “5년 만나다 헤어졌다”면서 전 여자친구(안혜경)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주문에 “날씨 추워졌으니까 감기 조심해라”며 얼떨결에 안부인사를 전했다.
이 말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실은 “그건 걔(안혜경)가 더 잘안다”며 굴욕을 안겼다. 안혜경은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 연기자와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송지효가 “요즘은 좋아하는 여자 없냐”고 물었지만, 이경실이 “아직 못 잊었는데 무슨 새로운 여자냐”고 말해 다시 한번 굴욕을 안겼다.
한편 이날 대결에서 하하는 최고 심박수 127로 133을 기록한 송지효에게 승리를 거뒀다.
bongjy@osen.co.kr
<사진> S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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