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4주째 1위 '롱런'..메가히트송 '등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03 08: 09

가수 아이유의 노래 '좋은 날'이 초대박 히트송으로 등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2월 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아이유의 세번째 미니앨범 '리얼'의 타이틀곡 '좋은 날'은 해가 지난 1월 3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4주에 달하는 정상의 기록으로 멜론에서는 컴백 이후 단 한번도 1위의 자리를 넘긴 적 없는 아이유의 막강 초강세다.
실시간 차트 1위, 주간차트 1위를 넘어, 12월 월간차트에서도 아이유의 독주가 돋보인다. 요즘 숨가빠진 가요계의 음원 주기가 길어봤자 2주임을 상기했을 때, 그야말로 초대박 히트곡이 아닐 수 없다.
'좋은 날'은 현재 각종 음원차트 절반 정도에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고, 1위에서 내려왔더라도 순위권 밖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2위에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래 자체와 노래를 부른 가수의 스타성이 동시에 '터진' 케이스로 그룹 소녀시대의 '지' 이후의 최고의 히트송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과연 아이유를 누가 넘을 지가 2011년 벽두 가요계의 과제이자 주목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원 다운로드, 벨소리 등 가요계를 강타한 아이유의 이런 선전에 대해 10~20대 여성 뿐 아니라 30대 이상의 남성들까지 소비자로 만든 대중성을 꼽으며 "2011년 가요계의 경쟁 구도는 생각보다 간단할 전망이다. 2011년 가수들이 2010년 아이유의 ‘좋은 날’을 이길 수 있는 지로 이미 정리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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