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이 외국인 친구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대세'임을 입증했다.
2일 방송된 '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는 '한국친구되다'라는 주제로 독일, 프랑스, 러시아, 대만,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온 외국학생들과 뜨거운 형제들의 끈끈한 우정을 쌓기 위한 하루가 펼쳐졌다.

형제들은 책에도 나와있지 않고, 친구가 아니면 가르쳐 줄 수 없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유용한 지식들의 산교육을 위해 음식주문방법부터 식사예절까지 직접 가르치기에 나섰다.
재훈-쌈디는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두 친구를 위해 인사동 전통찻집에 방문, 함께 차를 마시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명수-토니는 한국말이 서툴러 음식주문을 두려워하는 외국인 친구를 위해 음식점을 방문, 음식주문 노하우를 가르치며 평소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기광과 휘순은 예절 선생님과 함께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식사예절을 가르치기도 했는데, 외국인보다 예절을 더 모르는 휘순과 기광 때문에 선생님이 화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좌충우돌 하루를 보낸 외국인 친구들은 마지막에 '최고의 한국 친구'를 뽑는 투표시간에 3명이나 이기광을 선택, 이기광이 최고의 친구로 뽑히기도 했다. 쌈디가 2표를, 토니안이 1표를 각각 얻었으며, 박명수-박휘순-탁재훈은 한표도 얻지 못했다.
박명수는 "외국인들도 역시 얼굴을 본다"며 볼멘소리를 해 다시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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