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마지막 독설 "허각 지상파에서 많이 불러달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1.03 08: 57

'왕비호' 윤형빈이 허각을 두고 뼈 있는 '마지막 독설'을 날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는 아직까지는 지상파 방송에서 자주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엠넷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왕비호는 허각에게 "공중파(지상파)에서 왔다고 어리둥절해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연 후, "케이블 출신이라고 공중파에서 잘 안 불러준다며?”라며 "허각이 무슨 죄냐, 제작진이 허각 좀 많이 불러 달라"고 전했다.

이는 케이블 출신을 은근히 출연시키지 않는 지상파 방송의 보수성에 대한 따끔한 충고이기도 했다.
이어 왕비호는 "그런데 굳이 케이블 출신이라서 그런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농담을 하며 슬슬 분위기를 풀었다. "서인국은 나오자마자 합창단도 같이 했다. '슈퍼스타 K' 인정한다! 정말 실력만 보고 뽑았다"고 허각의 외모에 대해 독설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왕비호의 독설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왕비호는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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