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신묘년 새해 소원성취, "외모도 소원성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1.03 10: 05

[건강칼럼] 어느덧 2010 경인년이 저물고 2011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를 보내는 마음은 시원섭섭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새해가 되면 모두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해를 준비하는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기는 쉽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은 어렵다.
늘 계획했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성형수술이다. 요즘은 성형수술이 워낙 보편화되어 주변의 성공사례를 보면서 계획하기도 하고,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관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어쨌든 ‘수술’이라는 압박감 때문에 쉽게 선택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더 이상 ‘수술’이라는 말 자체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계속되는 의학의 발전으로 성형수술은 덜 아프고,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결과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각턱 수술의 경우 종래에는 전신마취를 하고 구강 내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컸지만 지금은 부분마취와 귀 뒤 최소절개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훨씬 안정적이면서도 수술 결과는 더 확실해졌다. 눈, 코, 광대뼈, 가슴수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다.
게다가 성형수술이라는 것이 예전처럼 단순히 미적가치로만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상처를 보완해주고 치유해 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외모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세태에 대해 단순히 ‘외모지상주의’라 칭하며 비판하기도 하지만 인간의 본성을 알면 이런 단순한 비판을 하기는 어렵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지각의 70% 정도를 시각에 의지한다. 게다가 인간의 인지에서 첫인상이 형성되는 시간은 단 3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미적 추구를 하는 인간이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 오죽하면 우리 조상들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을 했을까. 그래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사이에도 젊고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들이 누리는 특혜는 많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겪는 불이익도 명확하다.
특히 무엇보다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이 갖는 자괴감이나 박탈감은 이로 말 할 수 없다. 이런 심리적 무게를 뛰어넘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성형수술이다. 성형수술은 마음에 들지 않던 외모를 바꾸고 가꿈으로써 자신감을 되찾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묘년 새해를 맞아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포기 하지 말고 실행해 옮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만약 수술까지 생각한다면 그것을 위해 혼자서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가까운 전문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 보기를 권해드린다. 전문의의 오랜 노하우와 바른 판단은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철현 원장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