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를 위한 행복한 선택? 커피전문점 '카페이탈리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1.03 10: 37

커피전문점을 찾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자신만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 휴대용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 사람 등도 있다. 때로는 여러 업체 사람들이 모여 간단한 미팅을 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커피전문점은 허전한 옆자리를 채우기 위한 솔로들의 소개팅 장소로 활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이별의 장소로 사용된다. 즉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아픔이 동시에 존재하는 하나의 추억의 공간이 되는 것. 커피전문점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정감 있는 장소가 됐다.
커피전문점이 가지는 편안함 때문인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물론 지나가는 사람의 발목을 잡는 진한 커피향도 한 몫 할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커피전문점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바리스타가 필요하다. 커피의 제대로 된 맛과 향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창업주가 바리스타 역할까지 해야 할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바리스타 교육을 직접 받아야 하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단 30분 정도의 교육만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카페이탈리코는 캡슐커피를 이용하기 때문에 간단한 교육을 통해 진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다. 고급 이태리 펠리니 커피를 전문가들이 직접 진공상태로 캡슐에 포장하여 공기와의 접촉으로 맛이 변하는 것을 막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맛과 향이 다른 4가지 커피를 전용 캡슐커피 머신을 이용해 매번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다. 이는 창업자들에게 큰 이점이다.
카페이탈리코 만의 또 다른 특징은 스파게티 판매를 통해 다른 커피전문점들과 차이를 둔다는 것이다. 흔히 스파게티하면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을 방문해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카페이탈리코는 커피전문점에서 다이닝 메뉴로 8종의 고급 스파게티를 넣어 소비자들의 저녁약속까지 유혹한다.
이태리 커피와 스파게티 외에도 베이커리 메뉴 및 음료, 와인, 맥주, 그에 어울리는 안주 또한 구비하고 있다.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와플, 머핀, 핫도그, 쿠키, 샌드위치, 베이글, 조각케익, 크로아상, 프렛즐, 로티번 등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이런 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카페이탈리코를 찾게 하는 이유로 작용, 창업 문의가 활발하다는 후문이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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