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임신시기 또한 늦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노산으로 인한 불임가능성이나 기형아 및 저체중아의 출산률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로 분석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켜줄 수 있는 ‘임신전 검사’ 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임신전 검사’는 태아나 산모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불임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불임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으므로 임신을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따라서 행복한 임신을 위해서는 출산계획을 실행하기 이전에 ‘임신전 검사’를 받아본 후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중요한 ‘임신전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강서구 유광사여성병원 유광사 원장은 “‘임신전검사’는 기본적으로 혈액검사, 간염 항원 항체 검사, 매독 검사, 에이즈 검사, 풍진 면역 검사, 갑상선 검사, 자궁 경부암 검사,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 톡소플라스마 검사, 자궁 근종과 난소 낭종여부를 보는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특히 풍진 항체가 없어 임신중 풍진에 걸리면 선천성 심장 질환, 백내장, 난청등의 기형이 올 수 있으므로 임신 전 검사에서 필수적입니다. 풍진 항체가 없어 예방 접종을 할 경우 최소한 임신 계획 2개월 정도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 임신을 방해하거나, 임신중 태아에게 영향을 줄수 있는 자궁, 또는 난소의 혹을 미리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유광사 원장은 “이러한 ‘임신전 검사’는 여성의 건강뿐 아니라 임신 후 태아의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특히 노산이나 조산으로 인해 아기의 건강이 염려된다면 필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유광사 여성병원 산부인과는 체계적인 ‘임신전검사’를 통해 임신 이전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치료하는 것은 물론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계획을 세워주며 건강한 산모와 태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불임센터를 통해 임신 소식이 더딘 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행복한 임신은 행복한 가정을 낳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준다. 이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귀찮다고 미루거나 별일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지나치지 말고 미리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임신전 검사’를 받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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