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복병' 바레인 주전 부상에 희소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1.03 12: 23

51년 만에 아시안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1년 아시안컵서 시작하기도 전에 웃음을 짓게 됐다.
2011 아시안컵에서 조광래 팀과 첫 판에서 맞붙는 바레인의 주장 모하메드 살멘(31)이 골절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AP통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대표팀 주장 살멘이 지난 12월 29일 치른 요르단과 친선경기에서 다리를 다쳐 8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살만 샤리다 바레인 대표팀 감독은 "엄청난 손실"이라며 걱정을 털어 놓았다.
바레인 축구영웅 아흐메드 살멘의 아들인 미드필더 모하메드 살멘은 2000년부터 바레인 국가대표로 뛰면서 A매치 114경기(11골)에 출전한 베테랑으로 팀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10번을 달고있다.
한편 바레인은 주축 미드필더 후세인 살만도 허리 부상으로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서 빠졌다.
10bird@osen.co.kr
<사진> 지난 2007년 11월 21일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한국 원정 경기에 나선 바레인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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