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언론 외길 30년 ‘트래블 프레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03 13: 21

소재필 발행인 관광언론장학금 창설 계획
지난 198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광 업계지로 출범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트래블 프레스(Travel Press)가 창간 30주년 축하 기념행사를 지난해 12월22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개최했다.
외교, 문화, 관광, 각국 관광청과 언론사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초청됐으며 칵테일과 디너, 미니 콘서트, 경품행사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재필 트래블 프레스 발행인은 “그동안 대내외적인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나라 관광이 인바운드 800만명, 아웃바운드 1200만명이라는 거대 관광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업계지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담당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 발행인은 이어 “세계적인 관광대국의 위상에 걸맞는 관광전문기자의 육성을 위해 올해 안에 ‘한국 관광언론 장학기금’을 창설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래블 프레스는 지난 30년간 업계의 성원과 격려 속에서 PATA관광언론대상, 마크 트윈 기념 여행기자상, ITB베를린 국제관광언론대상, 한국 최우수 여행기자 대상 등을 수상해 한국관광언론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한스 울리치 자이트(Dr. Hans-Ulrich Seidt) 독일대사, 정우식 전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서정호 앰버서더 호텔그룹 회장, 아키오 히라오(Akio Hirao) 스타우드 호텔즈&리조트 일본·한국 사장, 여창동 하와이 한인관광협회 이사장 등은 축사를 통해 소 발행인은 트래블 프레스를 통해 한국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진정한 ‘민간 외교 대사’라고 극찬했다.
트래블 프레스는 창간 기념행사에 앞서 지난해 10월26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아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김은미 하와이 관광청 이사 등을 초청해 하와이·한국 국제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소 발행인은 지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15년 동안 하와이 주정부 산하의 하와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하와이의 관광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하와이 현지에서 린다 링글 주지사로 부터 하와이 주정부의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2009년 4월 마카오에서 개최된 PATA총회에서 관광업계 최고의 영예인 ‘PATA종신회원’으로 추대됐으며, 현재도 하와이 애스톤 호텔즈&리조트와 폴리네시언 문화센터의 한국대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 발행인은 지난 30년 동안 각종 국제회의는 물론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한일 월드컵, 국제SKAL클럽 등 대형 국제행사 시 영문 ‘한국관광’ 특집을 제작, 발행해 세계 속에 한국을 철저하게 홍보해온 진정한 ‘문화, 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해 지난 2001년 세계관광의 날에는 한국관광 언론인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글=여행미디어 김민경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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