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글로벌 관광정보 클리핑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1.03 13: 24

‘글로벌 관광정보 클리핑’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주재원들이 모니터링 한 현지의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본지는 2011년 신묘년(辛卯年)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구촌 이모저모에 대해 점검해본다. 
2013년부터 나리타 취항 자유화
한·일 항공당국은 한국 항공사의 일본 나리타 공항 취항을 자유화 하는 것에 합의했다. 나리타 발착 횟수가 27만회를 넘는 2013년 여름부터 완전 자유화가 실시돼 제한 없이 직항 노선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나리타 공항 취항은 저가항공사(LCC)인 제주항공, 부산에어도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완전 자유화가 되는 2013년 여름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포함해 한국정부가 발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TJ Online]

미국 방문객 지출 플러스 성장
지난해 10월 미국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여행관련 비용으로 2009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119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10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10월 지출액은 11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OTTI]  
심천지역 방한여행객, 연평도 훈련 관계없어
한국의 실탄사격 훈련실시에 따른 한반도 정세의 긴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심천지역 방한객의 감소는 없으며 여행목적지로서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천국제여행사의 경우 매주 3개 단체가 한국으로 출발하며 매 단체마다 30여명 수준으로 평소에 비해 대폭적인 감소세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晶報]
일본관광청 올해 관광예산 20% 감소
올해 일본 관광청 관련예산은 작년 대비 19.8% 감소해 101억 4800만엔으로 책정됐다. 방일외국인 3000만명 프로젝트가 작년 대비 23% 감소한 86억3400만엔, 방일여행촉진사업이 60억엔으로 작년 86억엔 대비 크게 축소된다. [TJ Online]
콴타스항공 국제 항공편 수익 13% 증가
지난해 호주 콴타스항공의 11월 국제항공편 수익이 2009년 동월 대비 약 13%, 국내항공편 수익은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회사인 저가항공사 젯스타(Jetstar)는 국내항공편 수익이 12.6% 오른 반면 국제항공편 수익은 약 0.8% 감소했다. [Travel Today]
전세계 중국어 배우기 열풍
중국어와 중국문화의 해외보급을 위해 설립된 공자학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여개국에서 4000만명 이상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자학원은 올해 설립 6년만에 96개국 322개소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해외 공자학원에 등록한 인원도 지난 2009년 대비 13만명이 증가한 36만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Beijing Journal]  
히드로공항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
영국공항관리국(BAA)에 따르면 히드로 공항의 지난해 조정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9억5600만 파운드를 넘어 9억7200만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히드로 공항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6.2%가 상승한 7040만명, 스탠스테드 공항은 5.1% 하락한 1760만명에 이를 예정이다. [e-tid] 
‘러시아-중국 관광의 해’ 협약 맺어
러시아와 중국은 관광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을 양국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향 후 2년동안 관광협력에 대한 콘셉트와 프로그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Votpusk]  
태국, 방콕 비상조치 해제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14일 방콕, 논타부리 등 4개 지역에 내려진 비상조치를 전격 해제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로 수감된 주모자에 대한 석방 유무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혐의가 미미한 수감자 104명에 대한 석방만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사태가 주목된다. 특히 레드셔츠는 수감 중인 지도자 석방을 요구하며 올해에도 정기적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태국 정부에 경고한 상태다. [Bangkok Post]     
인도 후마윤 무덤 관광객 30% 증가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가 인도 후마윤의 무덤을 방문한 이후 관광객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도의 인기 관광지인 붉은 성(Red Fort) 방문객은 10% 가량이 감소했으며 세계 문화유산인 델리의 꾸둡 미나르(Qutub Minar)도 이전과 겨우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Travel Biz Monitor]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비용 64억달러
국제신용평가사 S&P(S&P Ratings Services)에 따르면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로 64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막대한 규모의 지출에도 불구하고 카타르는 석유부문의 수익 덕택으로 2011~2013년까지 GDP의 7%정도 수준의 재정흑자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AMEinfo]  
레바논 사상 최대 외래관광객 입국
지난해 11월까지 외래관광객은 200만명 이상으로 2009년 동기 대비 17.6% 성장해 사상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레바논을 찾은 전체 외래관광객 중 41%는 아랍인, 25%는 유럽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AMEinfo]  
두바이 쇼핑페스티벌 개최
두바이쇼핑페스티벌(DFS)이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개최될 예정이다. 쇼핑 페스티벌에는 50개 쇼핑몰과 6000여개의 소매점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사우디, 인도,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이집트 7개 해외시장을 선정해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Gulf News]  
태국 항공권에 15% 그린택스 부과
태국 정부는 환경오염 유발산업에 대한 추가 과세안을 2012년부터 시행키로 결정하며 항공요금에 15%의 그린택스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태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태국으로 취항중인 항공사들의 채산성을 악화시켜 항공사의 취항지를 타국으로 변경시키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것이 태국 관광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Bangkok Post]
러시아 관광개발에 80억 루블 투자
러시아 체육문화부 장관 비탈리 무트코는 아직 러시아 관광시설이 미흡하다며 특히 호텔 등 인프라 부족과 정비되지 않은 도로 등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비탈리 무트코는 이에 빠른 시일 내에 80억 루블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Votpusk]  
UAE 주민 97% 페이스북 이용
TRA(Telecommunications Regulatory Authority)가 UAE 2109가구 2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통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99%가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사대상 가구의 63%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55%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으며 그 중 97%는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ulf News] 
글=여행미디어 김미성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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