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첫 인상을 결정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부위를 눈으로 꼽고 있다. 그만큼 눈은 외모 뿐 아니라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최근 눈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눈매교정술’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눈매교정술은 기존의 쌍꺼풀의 개념을 넘어 눈의 미적인 측면 뿐 아니라 기능까지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시술이다.
분당성형외과 중 눈매교정술 전문의로 유명한 연세성형외과 손문방 원장을 만나 눈매교정술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우선 눈매성형의 종류는 크게 매몰법, 절개법, 그리고 눈매교정술이 있다. 일반적으로 눈매성형이라고 하면 쌍꺼풀을 짙게 만들고 눈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한 매몰법과 절개법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기존의 쌍꺼풀은 단순히 눈매의 미적인 면만을 보완하였지만, 눈매교정술은 자연스럽게 눈을 뜨는 것을 중시하는 시술이다.
분당연세성형외과 손문방 원장(사진)은 “많은 분들이 눈매교정이라고 하면 쌍꺼풀을 짙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쌍꺼풀이 있거나 눈이 크더라도 눈매교정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원장은 “가령 눈을 뜰 때 이마를 사용하면 눈매가 부자연스럽다는 증거이므로 수술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손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쌍꺼풀이 있어도 기능적으로 눈을 못 뜨는 경우, 이같은 시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평상시 눈을 뜰 때마다 이마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심한 편두통에 시달리는 경우, 눈매교정술로 이러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손문방 원장이 치료한 사례에 따르면, 30대 후반 두통이 있는 이들 중 80~90%가 이 수술로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또 이들은 두통 뿐 아니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갖게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손문방 원장은 “눈매교정술은 단순히 쌍꺼풀 수술이라는 미용수술의 개념을 넘어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의 개념”이라며 “미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선 전문의와 신중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특히 단순히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 시술을 하면 나중에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시술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손문방 원장은 “자신에게 어떤 시술이 필요한지, 혹은 어떤 시술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정확히 알려주고 짚어줄 수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만족도도 높이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연세성형외과의 손문방 원장은 눈매교정과 관련, 다양한 시술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눈매교정술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눈매교정시술 전후 비교. /분당연세성형외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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